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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북한 구금 미국 대학생 웜비어, 귀국 6일만에 사망하다.

[세계뉴스]북한 구금 미국 대학생 웜비어, 귀국 6일만에 사망하다.


출처: http://www.cnn.com/2017/06/19/politics/otto-warmbier-dies/index.html



2016년 북한 여행 중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했다는 이유로 15년의 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는 17개월만에 혼수상태인 채로 송환되었다. 그리고 그는 미국에 귀국한지 6일째 되는 6월 19일,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는 '심각한 뇌손상에 따른 무반응 각성 상태(unresponsive wakefulness)'였으며 이 상태는 북한 억류 초기부터 지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오토 웜비어는 뇌손상을 입은 채 장기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상태가 심각해져감에 따라 북한은 이 청년이 사망하기 직전에서야 책임을 회피하고자 송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2살 청년의 삶을 짓밟은 북한의 무자비함에 전세계가 들끓고 있다. 웜비어의 고국인 미국에선 그 분노가 더 거세다. CNN 뉴스 기사는 '북한이 오토 웜비어를 살해했다'는 기사 제목을 통해 오토 웜비어의 죽음에 대해 북한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앞으로 북한여행금지, 중국을 통한 북한 제재 등 김정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 웜비어의 가족은 '아들이 집으로 오는 여정을 마침내 끝마쳤다.'고 말하며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송환 당시 아들의 얼굴은 괴로움에 가득 차 있었다.  (....) 그러나 이내 집에 온 것을 느낀 아들의 얼굴은 평온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가족들은 그가 북한에서 받았을 고문, 가혹 행위 등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슬픔은 분노로 이어져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미국에서 곧 여지껏 없었던 수준의 대북 강경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북한의 비이성적 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 말 그대로 비이성적이기 짝이 없는 김정은 정권에 미국, 그리고 세계가 어떤 대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전 글 '북한 구금 미국 대학생 웜비어, 혼수상태로 돌아오다.' 참조: http://bomim.tistory.com/81)